비오는 날 딱. 친구에게 배운 맛난 감자전 레시피 (feat.백설 통감자를 갈아넣은 바삭부침가루, 아기반찬)

친구가 우리집 놀러왔던 날 해줬던 감자전.
그때 그게 늠늠 맛있는거다. 친구에게 전부받은 레시피를 기억해뒀다가 비오는 날 해먹으니 넘넘 맛있어서 기록을 남겨본다.

재료.
감자6개, 양파1/2개, 강판, 부침가루, 식용유

감자전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해보니 팔근육만 받춰준다면(ㅎㅎ 감자를 강판에 갈아야하기에..) 얼마든지 할수있는것 같다.

1.감자6개와 양파 반개를 강판에 갈아준다.
(일반크기 후라이팬에 감자전 4개 정도 나오는 양)

2. 갈고나면 저렇게 물이 생기는데 이 물기를 없앨 정도로만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나는 따로 간을 하기 귀찮기도 하고 친구가 해줄때도 부침가루로 해줬기에 부침가루를 넣었다. 게다가 마침 감자를 갈아넣은 부침가루가 있다니 얼마나 감자전과 어울리는 가루인가?!)

 

(부침가루는 위 사진정도의 양이 두번정도 들어갔다)

3. 식용유두르고 팬에 굽기. 이게 끝이라니!!

부침가루덕분인지 잘 구워진 감자전. 쫀득쪽득..맛있다..ㅜㅡㅜ
아기반찬겸 만든거라 간은 따로 안했는데 부침가루때문에 이미 약간 짭짤한편 (어디까지나 내입맛엔..난 싱거운입맛인 편이다.)

감자전 양도 많은데 밥까지 많이 먹은건 안비밀... 한살림 씨암탉 떡갈비도 꺼내어 굽고 신랑과 비내리는 날 먹었던 감자전. 정말 꾸르맛이었다. 양파를 갈아넣어서 그런지 예전에 감자100%로 만들었던 감자전보다 훨씬 감칠맛돌고 맛있었다.

한살림 떡갈비 리뷰는 내일 남기기로하고..

비가 유독 많이 내리는 올여름.. 오늘 뭐먹을지 고민된다면 감자전도 강강추. ^.^

 

 

CJ제일제당 통감자를 갈아 넣은 바삭부침가루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