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그 무슨 보상심리인지..
나가고는 싶고 코로나는 두렵고..
스스로가 105번째 환자가 되어 온국민 앞에 저 미××가 여기저기 잘 쏘다녔네 소리 들을까봐 어딜가기전엔
거길 꼭 가야하는가.
거길 꼭 가고싶은가
거길 가야한다면 언제가 가장 사람이 적을것인가
그곳은 오픈된 장소인가 밀폐된 곳인가
저런 순서대로 생각하고 가는 편이다..
우찌이리되었을꼬..ㅜㅡㅜ
각설하고, 그래서 우리는 주말 오전 9시~11시 사이에 외출하기로.
모두가 거의 모두가 늦잠잘 시간이기도 하고
우리는 부지런한 아기님 덕에 주말 아침늦잠을 못자기도하니 이리된거 외출이나 해보자! 는 생각으로 찾은 집근처 광교호수공원.
특히 광교앨리웨이의 평소 주말은 시끌벅적 사람들로 가득찬 곳이지만 우린 9시30분에 도착.
예상대로 사람이 적었다!

광교앨리웨이에 플리마켓이 주말에 서는 듯 한데 이것도 11시부터라 9시~11시 사이엔 천천히 장사를 준비하시는 여유로운 풍경이었다.
그렇게 찾은 아우어베이커리카페!

여긴 오전9시~밤10시까지 운영이라 아침에도 여는 카페다. 다른곳이 굳게 닫힌것에 비해 이것도 얼마나 좋았던지.
지난번 코로나이전 시기.. 주말오후에 찾았던 아우어커피의 풍경은..빵이 없었다..
보이는가 저 빈 쟁반들..

다행히 이번엔 아직 4~5종류 정도의 빵만 있었지만 그것도 감사함! 아침이라 빵이 덜 나온듯 했다.
비록 까놀라와 식빵 만 골랐지만 이것도 예뻐보임. :-)

그리고..무엇보다..
주말오전 9시30분의 이 한가로운 풍경..이게 또 좋은거다..

약 30분이상 거의 1시간 가까이 여유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 주말아침시간. (아기있는 집에게 카페에서의 30분은 길고 또 길다..ㅋㅋ)
다음에 또 브런치를 하고프다면 이 시간에 찾으리. 아우어베이커리카페.
코로나로 예민한 이 시기에 북적거림이 꺼려진다면 일단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9시~11시사이엔 앨리 웨이에서 브런치를 먹고 주말오전11시 이후엔 탁 트인 호수공원나들이를 강추한다.
이시간엔 공원에도 그늘에 여유롭게 앉아 쉬다 갈수있다! (오후시간엔 공원도 북적거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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