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갔다가 옛날옛적 강남역에 자주 가던 시절에 맛집으로 기억하고 있던 미즈컨테이너간판이 보이는거 아닌가?!

샐러드스파게티, 떠먹는피자 등으로 유명했던 미즈컨테이너. 활기넘치는 매장엔 직원들의 우렁찬 인사소리도 인상적이었던 곳인데.. 십여년전에도 잘되었던 곳 같은데.. 아직도 인기가 많아서 이렇게 경기도까지 진출했구나 싶어 반가웠던.^^
원래는 대구 맛집이었는데 유명해져서 강남으로 와서도 대박났다고 하던 그집. 내 기억엔 거의 처음으로 떠먹는 피자라는 메뉴를 판매하던 곳이었다.
코로나도 걱정되고..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에 우린 언제나처럼 테이크아웃해가기로 하고..ㅜㅜ
가서 물어보니 테이크아웃메뉴는 대기인원과 상관없이 바로 만들어 포장해준단다.

그래서 미즈컨테이너의 샐러드파스타를 포장하기로 하고!
(이렇게 포장해서 준다. 깔끔!)

포장한 메뉴받으러 매장에 들어가니 강남에서 봤던 미즈컨테이너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매장..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다.. 테이블 열개남짓인듯..세어보진 않았으나 작은규모다.
코로나생각하면 테이블간 간격도 좁은것 같고....
포장하길 잘했다 싶은.
미즈컨테이너 광교점은 나오면 정말 바로 앞이 광교호수공원과 연결된 계단이 있어 날만 더 선선해지면 포장한 음식들고 피크닉가기 딱이겠다 싶어 기억해두기로.

이 계단을 올라가면 미즈컨테이너.
내려오면 광교호수공원 이다.
시절이 좋아져서 지인들과 소풍도 같이가고 가까이할 수 있는 시기가 오면 이용하리라 다짐.
바로 옆엔 요즘 흔치않은(?) 아웃백도 있다.

이곳은 수원컨벤센센터와 맞붙어있어 컨벤션센터몰인줄 알았는데 갤러리아 광교점에 속하는 갤러리아몰이라한다.
즉 주차는 갤러리아 광교점에 한 경우만 해준다는것. 참고하자.
어찌되었건 포장한 메뉴는 얼른 집에와서 바로 먹진 못하고 아이를 재운뒤 오래간만에 부부타임!
샐러드파스타라 콜드파스타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뒤에 먹어도 맛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오픈하니 이런 이쁜 비주얼이 뙤악!


따로 들어있는 소스를 부어주고
소스 따로 부어도되서 시간이 지나도 눅눅함이 거의 없던 맛이었다!

샐러드아래 면이 이렇게 들어있는데 면도 잘 관리해서 포장되는지 단 한가닥도 늘러붙거나 눅눅해진 애들이 없음!

그렇게 맛있는 샐러드파스타를 먹으며..



애정하는 1866맥주도 한잔 하고. 키야~~
육퇴후 시워원한 맥주한잔.^^
1866맥주는 호가든이랑 비슷한 맛인데 더 부드럽다. 산뜻한맥주느낌? 이마트에서 한캔에2,000원하는 착한 가격이라 들고왔다. 맥주도 굿초이스!!^^
포장해와도 레스토랑서 먹는것 같은 느낌에 만족한 우리부부.. 다음에 또 포장해올것 같은 미즈컨테이너 메뉴. 샐러드파스타. 피크닉메뉴로도 좋을것 같은 느낌.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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