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터 12곡 슈퍼곡물 미숫가루 (feat. 이마트 트레이더스)

트레이더스에가면 식품코너 별로 어찌나 시식이 많은지. 마음만 먹으면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코스별로 즐길수(?)도 있다. 어느 마트나 시식코너 있긴 마찬가지 겠으나 내 기준엔 트레이더스 만한 곳도 또 없다. (코스트코는 생각보다 시식이 많이 없다..왜지?)

어쨋든, 이 제품도 시식을 하다 카트에 넣었으니.. 아..나는 팔랑귀 팔랑입이로구나..

사실 계절도 계절이니 만큼 여름에 접어들어 미숫가루는 괜히 한번더 쳐다보게 되는 제품인데 유독 사두고 또 끝까지 다 못먹는게 또 요 미숫가루 녀석이다..

그런 나의 고민을 날려주던 시식코너의 그 분의 멘트. "이런건 개별포장 되있어서 시간지나고 버릴필요도 없어요 오히려 돈 아끼시는거라니까."

아.. 그 한마디에 마셔보고 바로 겟겟.
이렇게 스틱에 들어있고 총 60매가 들어있음.

세일해서 12,000원대에 샀던 거로 기억 .

한잔에 200원꼴인것같단 생각으로 자판기 미숫가루 가격을 떠올리며 삼.. 요즘은 자판기 본적이 없으니 이 가격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유통기한도 넉넉...다행히 이 시기 전엔 다 먹을것같다..🤣

물엿이 들어있어서인지 달달한 맛이 꽤 나는데 사실 나는 달달한걸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이 부분이 좀 아쉬웠다. 12가지 슈퍼곡물을 강조했다면 그에 걸맞게 좀더 단백한맛이 있음 좋았을텐데.. 기호에 맛게 베지밀처럼 담백한맛 달콤한맛으로 구분해서 판매하든지..

뭐..그정도하려면 가격이 더 비싸졌을것 같긴 하지만.

각설하고!

그래서 나는 애정하는 시리얼들과 함께 먹어봤는데 오..생각보다 더 잘 어울리는 맛.

맛있게 잘 마시고 있는 담터 12가지 슈퍼곡물 미숫가루. 아이엄마인 내가 끼니챙겨먹기조차 힘들고 당은 떨어지는 것 같을 때 이렇게 식사같은 시리얼과 곁들이거나 우유에 그냥 한잔 타 마시면 그게 또 그렇게 든든하다.

그래서 아기엄마 선물로도 강추한다! ㅋㅋ

다음에 트레이더스에서 세일하면 또 사고픈 품목으로 킵킵!

 

 

 

 

담터 12곡 슈퍼곡물 미숫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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