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티즈 어린이집 턱받이형 타올 사용 후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려다보니 필요해진 준비물이 많았다. 낮잠이불부터 어린이집용 수건까지.

처음엔 수건이 왜 어린이집용이 필요하지? 집에있는걸 보내면 안되나? 생각도 해봤으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매일수건을 보내는데 아이는 어른용수건처럼 큰게 필요하지도 않고 아기 이름이 안쓰여있으면 선생님도 헷갈리실것 같았다.

그렇게 찾다가 발견한 어린이집용 물품을 주로 판매하는 키미티즈란 브랜드.

이름이나 얼굴도 프린트한 귀요미 물품들이 많아보였다. 신기한세계..ㅋㅋ

나는 일반적으로 사는 어린이집용수건(고리가 달리고 사이즈는 살짝 작은 이름새겨진 캐릭터 수건스타일) 말고 턱받이형 아기수건을 사고 싶었다.

아기를 씻기다보면 특히 옷입고 세수할때 상의가 다 젖은적이 여러번이어서 매번 갈아입혀야 했던 경험으로..

그러다 슬기로운의사생활의 귀요미 우주가 혼자 세수하는 장면을 보고...! 이거다! 싶어 찾기 시작했다.

자세히보면 저기 저 목에 걸은것이 턱받이형 수건이다. 목에 거는 찍찍이가 있어 옷이 젖지않던..

출처. 키미티즈

그렇게 찾은 키미티즈 턱받이형타올은 딱 원하던 제품!

가격은 다른제품에 비해 비싸다. 타사제품은 저렴한건 5장에 12,900원짜리도 있는데 여기는 장당4,900원에다 자수추가시 무려..무려..3,000원이나 추가해야 된다는 것.
장당 8,000원수준.
내 기준엔 너무 비쌌으나..그래도
턱받이형수건 중엔 그래도 저렴했던 편.

기다림의 시간도 길었으니 근 8~9일 기다린것같다.

받아보니..마감처리도 꼼꼼하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찍찍이 붙이는 부분이 넓어서 아이가 자라 목 부분이 작아져도 여유있게 쓸수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찍찍이 까끌이 부분이 살짝 날카로워서 아무래도 신경이쓰였다. 아기가 쓸거라 쓸데없이 까다롭게 살펴보다보니..

그래도 사이즈도 넉넉하고 이름도 이쁘게 새겨져있고 무엇보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던 키미티즈 아기 어린이집용 턱받이수건. 5장 준비완료! 뿌듯..

나중에 우리아이도 슬의 우주형처럼 혼자 세수할 날이 오겠지? ㅋㅋ 그때까지 꾸준히 쓸 수있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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