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새로 오픈했다 들었는데도 이사온 지 얼마되지 않기도 했고 집정리와 아이보기도 벅찬데다 결정적으로... 코로나때문에 가보지 못한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오픈을 코로나와 함께한 격이니 이곳도 차암...힘들었으려나?
(부자걱정은 안해도 된다하니 한화그룹의 안위보단..그곳에 입점한 영세한 업체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생각도들고..)
코로나로 가고프지 않았으나.. 친한친구의 아기출생선물을 사주고파서 어쩔수없이 방문..
6층에 아기옷 어린이장난감등 코너가 있었다.
아기옷만 얼른사고 나오려는데 신랑이 잠깐 와보라며..가본곳은..

와우..이건 뭐하는 곳이지?
어항, 수족관 판매업체인가? 싶어 자세히 보니..

아쿠아가든 이란 이름의 카페아니던가?
음료도 다양해보이고 가격대는 5천원대 수준이지만 어항을 보며 마실 수 있어 아이들이 엄청나게 집중하며 이쁘게 앉아있거나 서있는게 아닌가?

아이들 코너 층이니 다 가족단위였는데 테이블마다 아이들이 있음에도 스터디카페마냥 조용한느낌(살짝과장해서ㅋㅋ)

여느 카페였으면 벌써 뛰어다니거나 자리이탈한 아이들이 많이 보였을텐데..

의자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물고기 종류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물고기 가리키며 노는 아기. 우리아기는 아직 두돌도 안되어서 집중을 오래하기 어려운데도 흥미를 보였는데..
유치원수준이나 초등학생 저학년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와 앉아서 물고기를 보며 시원달콤한 음료를 마시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와 같이 즐기는 카페로 보였던 아쿠아가든이다.
언제 저만큼 키우나..싶으면서도 다음에 아기 더크면 여기서 워밍업한번하고 수족관한번 가야지..싶더라는.^^
규모는 크지않지만 잠시 들러 아이들과 휴식한다면 엄마의 쇼핑도 잘 기다려주는 효자효녀들이 되지않을까 생각도 되더라는ㅋㅋㅋ
(어릴땐 엄마따라 백화점가면 기다리는게 늠 힘들었던기억..ㅜㅜ)
아쿠아가든 카페는 수족관, 어항도 파는 곳인듯 했다. 일반 수족관과달리 스타일이리쉬해보이는 느낌이라..물고기 안좋아하는 나도 끌리더라는..
빨리 다녀오려는 계획에 음료를 마시진 않았지만 다음엔 음료도 마셔봐야지 했던.

플레이모빌 전시도 하고 있고 펀토리하우스(키즈카페)도 6층에 자리하고 있으니 6층은 아이들에겐 천국일듯 싶다.
전혀다른 이야기인데. 이번에 방문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아쉬운부분이 있어 적어본다.잠깐들르려고 아기와신랑과 같이 갔는데..
당연히 유모차끌고 마스크거부중인 아드님은 차단막가려서 가려했건만...
코로나로 엘레베이터 운행 중단이 아니던가....
헐..우리쪽 라인만 그런가 싶기도했으나 아닌듯 보였고..
어쩔수없이 유모차접고 아기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니 지하1층에서 열체크하더라는..
물론 안전상 중요한 부분이나..
우리같은 유모차는 어떻게 한다해도
휠체어타신 장애인분들은...
오시기어렵겠다 싶어 보편적 다수만을 고려하는 갤러리아측의 대처가.. 썩 훌륭해보이진 않음.
오려면 오고 아님 말고.. 우린 어차피 VIP대상 백화점이야..느낌..이라해야할까....괜한염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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