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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물건리뷰)

소파커버 벨마르티 1년이상 써본 후기

가죽소파를 쓰던 나는 날이 쌀쌀해질 즈음이 되면 차가운 가죽의 감촉이 싫어져서 역시 패브릭소파로 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코로나가 돌지않던 때, 리빙페어에 갔다가 한 부스에서 할인판매하기에 구매한 벨마르티 소파커버.

가격.
3인용 소파커버가 9만원대.
다른 일반 면류 커버에 비하면 비싼편이다.
나는 리빙페어에서 사서 더 싸게 샀던 기억.

출처. 벨마르티 홈페이지

스페인산 제품이라는데...
스페인 섬유가 훌륭한지는 잘 모르기에.. 그저 소재만져보고 색상도 마음에드는데다 가격이 착해서 구입. 인터넷가보다도 쌌던 당시 가격..
요즘은 코로나로 리빙페어도 잘 안하니...아쉽다.

나는 월그레이 색상을 골랐는데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따뜻한색감이라 쌀쌀한 계절에도 어울리고 실제로 앉거나 누워도 가죽소파의 차가움이 사라져서 인지 상당히 따뜻하게 느껴지는 편.
그렇다고 기모가 있는 따뜻한 소재는 아닌데다 모달 와플이불과 비슷한 질감이라 그런지 여름에도 시원하게 느껴질만한 질감이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느낌이 가장 실제와 흡사한 질감과 색상이다.


다만 1년이상사용 하며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바로..
아래사진처럼 스펀지로 소파사이 지지해주라고 했던 부분.
이 스펀지가 물렁하고 약한편이라 소파 깊숙이 넣어도 잘 고정되지않고 자꾸 빠졌다.

 

자꾸 쓰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요즘엔 아기장난감인 볼풀공을 넣고 고정시켰는데.. 스펀지 따위보다 백배 고정이 잘 되는거다!

 

공이 적당히 물렁하지만 또 크기가 커서 소파사이 천을 잘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듯. 볼풀공 활용 추천!ㅋㅋ 틈새로 공이 잘 보이지도 않아 만족이다. ㅋㅋ


찾아보니 나처럼 가죽소파 위에 커버를 쓰면 천과 마찰력이 적어 잘 미끄러져 나와 고정이 어렵다고..

그래서 요즘엔 이런 추가 구성품도 파는듯.


그러나 내게는 무수히 많은 아기 볼풀공이 있기에 패스! ㅋㅋ
잘 쓰고 있는 요즘.

아쉬운점이 하나 더 있는데 소파사이 틈새로 커버를 고정시키다보니 소파 아래 가운데 부분이 아치형으로 천이 딸려올라와 보기 싫어진다는것.. 이건 내가 커버 씌울때 아래에서 한번더 묶어주게 하는데 그걸 귀찮아서 건너뛴 탓도 있으니 참고하자.

그래서 나는 가리기용으로 일단 집에있는 깔개를 하나 깔아주었다.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일단 이렇게 써볼 예정.

결론!
사용하는 가죽소파가 가을 겨울로 계절이 변하면서 차갑게 느껴진다면?!

소파커버로 분위기를 바꿔보고싶다면?!
이렇게 소파커버 하나로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고 진짜로 따뜻하게 소파생활을 계속해나갈수 있기에..
저령하게 구입할 수만 있다면 강추한다.

세탁을 여러번해도 재질이 견고해서인지 손상없이 지금도 잘 쓰고 있는 소파커버.

아기가 생기면서 안쓰게 될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이렇게 바꾸니 아이가 더 좋아한다^^
아기의 소파사랑으로 거친 몸짓(?)에도 벗겨지지않고 잘 사용중인 벨마르티 소파커버 후기. 끝! ^^

 

 

 

벨마르티 소파커버 3인용 + 의자커버 등받이형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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