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기 첫 컵 사용기 _ 피셔스프라이스 실리콘 양손 컵 후기

물은 늘상 빨대컵으로 마셨던 아기가

어느날부턴가 어른들이 마시는 컵을 유심히 보더니

컵으로 먹겠다고 조르기 시작.

어른들 컵은 깨지기 쉬운 도자기라 걱정되고.
플라스틱은 왠지 싫고..
스텐리스컵을 사줬는데 무거운지 거부해서..

찾아서 사게 된 피셔스프라이스 손잡이있는 실리콘 컵.

이젠 컵이 마음에 드는지 자기컵이라며 좋아하고 물도 곧잘 마신다.

물론 22개월인 지금 아직 컵으로 마시다가 흘리기도 하고 일부러 흘리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파란색인데다 가볍고 손잡이도 있는 컵이라 아직까지는 잘 사용중.

뚜껑있는 아기컵도 써봤지만 뚜껑을 열었다 닫기가 혼자하기 어려우니 계속 열고싶어하다가 짜증.
뚜껑에 달린 빨대는 또 왜그리 물이 잘 쏟아지게 만든건지. 그래서 영.. 손이안가 안쓰게 되었던.

어차피 물병처럼 쓸 컵이 아니라면 굳이 뚜껑이없어도 되고. 마실만큼만 조금 따라서 주면 곧잘 마시는데 혼자 끝까지 다 마시면 그렇게 뿌듯해하는 모습이라니.

만족중인 아기컵. 피셔스프라이스 손잡이 실리콘컵. 가격도 저렴하게 느껴졌던 기억.

마켓컬리에서 식자재사다가 같이 담았다. 7,900원.

크기설명은 위와 같다. 출처는 마켓컬리.

마켓컬리에서 산거 치고 후회한 경험이 적은편이어서 믿고 구매 :-)

양치컵도 따로 없어 이거로 같이 쓰는데 잘 쓰고 있어 뿌듯. 잘 쓰게되면 하나더 사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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