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기 전 베이비페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때가 있었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라면 꿈도 못꿨을 베이비페어. 일명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알게 된 범퍼침대..너라는 존재.
그때부터 범퍼침대를 살 것인가. 아기침대를 대여할 것인가. 그냥 바닥에 요깔고 재울 것인가.
이 세가지의 옵션으로 고민을 했더랬다.
그러다 나는 어차피 나중에 층간소음 및 아기 보호를 위해 매트생활을 해야할 것으로 보고 매트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매트로 된 범퍼침대를 사기로 마음 먹었다.
알집매트, 꿈비매트 중에서 고민했는데 가장 후기가 많고 그만큼 인기가 많은 회사들 같았다.
꿈비매트가 저렴하진 않았지만 상품평 및 후기가 좋아서 구입하기로 결심.
내가 생각한 꿈비매트 럭키스타 범퍼침대 장점
1. 놀이&취침 모두 사용가능 : 사진처럼 평소 놀이를 할 때도 활용이 되면서
2. 칸막이가 있어서 안정적 사용 : 칸막이가 있어서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했을 때 부터는 잠을 잘 때에도 밖으로 굴러다니지 않게 될 것도 같고
3. 신생아 돌연 질식사 예방에도 좋아보임 : 침대처럼 너무 폭신하지 않아서 신생아 시절 아기가 자다가 숨이 막히게 되는 비극을 막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4. 다양한 모양 변형사용 : 범퍼침대를 다 막을 수도 있고 변형해서 일부는 열어놓고 사용할수도 있고 플레이하우스를 구매하면 놀이방처럼 사용할수도 있는것도 좋아보였다.
5. 오래 사용 가능한 부분 : 더이상 아기 침대로 쓰지 않게 될 때 매트로만 사용할 수도 있어 오래 쓸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구매 결정!
가격은 범퍼침대 매트와 매트전용 순면패드 합쳐서 25만원 가량. 품질을 보고 사는 제품이기에 타사사이트에서 구매하지 않고 싶었고, 공식사이트에서 구입했다.
저렴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가격.
그게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
나는 위 꿈비 범퍼침대 럭키스타 대형 모델을 아이보리 색상으로 구입했다.
일반 싱글침대와 비슷한 폭의 사이즈라고 보면 된다.
위 사진처럼 아기가 뒤집지 않던 시절 까지는 침대 위에 올려두고 썼는데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아도 되고 폭, 길이도 넉넉해서 아기가 혹시나 떨어지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아기가 뒤집고 기어다니게 되면서 부터는 바닥에 두고 쓸때에는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벽과 만나는 부분만 세워두고 벽과 만나지 않는 부분은 열어두고 사용했는데 안정감있게 잘 사용했다.
아이가 붙잡고 일어서고 돌아다니기 좋아하게 되면서 몸도 커지게 되자 (약 돌 전후 부터) 더이상 범퍼침대를 사용할 수 없었다. 그 다음부터 사용했던 것은 추후 리뷰하기로 하고..
그때부터는 아기방에 범퍼침대로 쓰던 매트를 깔아두고 놀이매트로 사용하기 시작. 두돌 가까이 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잘 사용 중이다.
매트 두께도 4cm가량 되서 푹신하고 층간소음에도 안심. 세돌, 네돌까지도 잘 쓰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매트 품질도 좋은편이어서 만족중.
청소기로 밀어도 매트 겉면이 밀리지 않아 변형이 안되고, 물티슈나 물걸레로 오염된 부분은 닦으면 금새 잘 지워져서 밝은 색이어서 걱정했던 걱정은 모두 사라진지 오래.
꿈비매트, 범퍼침대는 강추 강강추다.
내돈내산 후기지만 강추할 수 있는. 약 2년간 써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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