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이제 19개월이 되가는 중. 코로나 전에는 문센도 다니며 오감수업도 받고.. 나름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 파서 (집에만 있는게 힘들기도해서..) 많이 돌아다녔는데.. 영아기 때문에 하지 못했던게 바로 미술관련 체험이다.
아기가 색깔놀이를 하더라도 입에 바로 가져갈 수도 있어서 걱정스럽기도하고 그렇다고 집에서 직접 해주기엔 물감이 튈까 두렵고.. 욕실에서만하는 거품놀이도 다양한 색상의 재료구매시 재료비압봙도 있고..
그러다 지인을 통해 접하게 된 꿈꾸는 다섯손가락.
아이 미술체험도 시킬수 있는데 그 시간동안 나는 커퓌도 마실 수 있다구?! 그야말로 신세계 아닌가.
집에서 가까운 동탄본점을 가보기로하고 방문!
들어서자마자 보이는건 카페같은 느낌의 홀과 물감들.. 파스텔톤의 사랑스러운 공간들..♡





체험하는 공간은 독특했는데 타일바닥에 유리벽으로 되있어 커피마시며 아기체험하는걸 보며 아기와 교감도 할 수 있는곳이어서 좋았다.


드디어 체험시작! 와우..색칠활동..물감 만져보며 유리벽에 그림도 그리고..거품도 나오고 물도흐르고..물풍선까지!
얼음..과일모형은 왜있나했더니 나중에 주스처럼 만들어 냉장고에 넣는 활동까지!
요즘 냉장고사랑(열고싶어안달난 요즘이다ㅜㅜ)에 빠진 아드님은 하트뿅뿅 눈빛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다양한 활동 속에서 천천히 익숙해져가며 촉감도 느끼고 흥미를 보이는 모습. 몰입이란 이런게 아닌가 싶게 하고있는 아기도 지켜보는 엄마도 몰입하며 훌쩍지난 시간. 게다가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끝나고 옷이 젖어있어 여벌옷을 갈아입히고 추가놀이시간도 알뜰하게 활용했던 시간.


자동차놀이감, 낚시대놀이 등 다양한 장난감들이 있어 아기가 신나게 놀았다.
한달에 두어번은 가도 되겠다 싶었던 우리아기에게도 내게도 신났던 시간.^^
영유아기 아이도 충분히 미술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걸 확인했던 시간...
아가야..니가 의자와 책상에 칠한 색연필도 모두 오늘을 위한 예행연습였던거...지.!? ㅋㅋ


체험당 18,000원의 가격. 음료도 저렴.
이정도면 가격도 착한 것 같고.
조만간 재방문 다짐하며! 어린이집방학기간 중 하루를 또 요렇게 야무지게 보냈다.
뿌듯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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