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춘장소스가 들어있는 이마트서 산 짜장라면 피코크 맛이차이나! (feat.자꾸하게되는 짜파게티와 비교)

피코크 라벨링이 있으면 일단 믿고 사게되는 편인 나.

피코크 짜장라면이 짜파게티보다는 가격도 비싸고 심지어 1개가 덜 들어있지만 아는맛(?) 짜파게티보단 새롭게 먹어보고픈 맘에 피코크 맛이차이나 짜장라면을 주문해보았다.

피코크 맛이차이나는 4개에 4,280원.
짜파게티는 5개에 3,850원.
짜파게티는 개당770원.
맛이차이나는 1,070원.
정확히 700원이 비싼 맛이차이나.
700원 이상의 값어치만큼은 차이가나야 하느니.....ㅡ.ㅡ;;

주말 점심은 내가 요리사! 라는 카피는 짜파게티에서 나온말이지만 피코크 맛이차이나도 주말점심 별미(?)의 느낌으로 시도해보았다.

그냥 있는그대로 먹어야 더 비교가 쉽겠으나 주말점심, 아드님과 신랑님께 괜히 미안한맘에 나는 집에있는 양파, 파, 버섯을 냉털해서 탈탈 넣고 볶았다. 2개끓이면서 양파1개, 파 한쪽, 버섯 3~4개 넣었으니 이미 그 값어치는 또 상승ㅋㅋㅋ

파부터 볶아 기름 내주고 양파,버섯 순으로 넣었다.

그리고 드디어 짜장고수 맛이 차이나를 개봉!
홍대 인근의 소문난맛집과 콜라보라니..
요즘같이 집콕이필수인때에 참 고맙다. 피코크..

특이한점은 짜장분말가루가 아니란점!
춘장 액상소스가 들어있다는것!

그리고 후레이크도 상당히 실해보인다..

면을 후레이크와 끓여주고

먼저 볶던 야채에 춘장소스넣고 살짝 먼저 볶다가

점점다급해지는 손길ㅋㅋㅋ

나는 면이 익었을때 물약간만 버리고 야채가 많아서 끓인면과 물을 그대로 같이 맛이차이나 액상춘장소스와 야채볶던 웤에 넣었다.
(첨 넣을땐 물이 살짝 많은가? 싶게.. 더 볶아줄 계획이므로.. 뒷면 레시피대로 아님참고.. )

그렇게 쉐킷쉐킷

면을 끓인물과 같이 넣어 점도가 있고 야채도 듬뿍있으니 정말 짜장면집 비주얼이..

아드님도 줄거라 야채를 아낌없이 넣었는데...

 

한껏올라간 저 입꼬리 보이는가...
거부할수없는 짜장의 맛에 넘어간 아드님..

그리고 완성본 사진 한장 찍지않고 먹어버린 나란 엄마....ㅡ.ㅡ;;

확실히 짜파게티와는 다른맛이다.
좀더 업소 짜장면과 흡사한데..또 중국집 짜장면같진 않은..

짜파게티와 중국집짜장면 딱 그 중간어디즘...

내입맛엔 더 건강한맛으로 느껴져서 사실 좋았다.
아이에게 해줘도 가책이 덜 느껴져...ㅋㅋ
사실 물 좀더 넣어서 싱거워져서 그런거일수도...
ㅡ.ㅡ;

원래 레시피는 면1개당 물600ml로 끓이다 다 끓으면 물 약간남기고 버리라하니 참고하길.

나는 짜파게티를 자극적인맛이 땡길때 먹는편인데 피코크맛이차이나 짜장라면은 자극적인 맛은 덜하다. 오히려 살짝 건강한맛?ㅋㅋ (짜장라면치고라는걸 명심!)

난 또 해먹을것 같다.에 한표.^^

짜파게튀보다 700원비싼 값은 하는것 같다는게 내 결론. ^.^

(약 한달뒤 짜파게티를 한 젓가락 먹여 본 결과 아기가 거부했다는.....우리 아기에겐 맛이차이나가 윈! -_-;;;)

 

PEACOCK 피코크 맛이차이나 짜장면 560g (140g X 4개입) 짜장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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