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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물건리뷰)

이케아 몰라MALA 롤페이퍼 & 롤페이퍼 거치대 (feat. 다이소 손에 묻지않는 크레용)

코로나 집콕 모드도 어느덧 1년 째....

우울함은 접어두고! 집콕놀이 중 둘째가라면 서러울 그림그리기(라고 쓰고 낙서놀이라 읽는다.)에 강추템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두돌이 다 되어가니 두돌아기 우리집 상전 님께서도 부쩍 그림그리기에 몰두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이케아에서 언제고 필요치 않을까 구입했던 몰라 MALA 롤페이퍼를 호기롭게 꺼내고 마음껏 그릴 수 있게 해줬다. 가격도 4,000원 가량 하니 저렴하고 스케치북보다 큼직하게 잘 쓸 수 있겠다 싶었다. 같이 비치되있던 거치대는 당시 구입하지 않았다. 이게 필요하겠어!?? 싶어서....

 

기존 스케치북이나 일반 스케치용 종이보다 얇아 A4용지 두께에 가까운 종이지만! 우리아기는 아직 낙서 수준의 작품을 구사하시므로 종이의 품질은 중요하다고 생각치 않아 만족스러웠다. 질보다는 양. ㅋㅋㅋㅋ

결과는?! 역시! 아주아주 잘 쓰게 되었다..!!

이케아 가면 이렇게 쌓두고 판다. 3,900원.

 

이제는 필기구..

처음에는 일반색연필을 쓰게 했는데 색연필을 마구 돌려 심을 꺼내거나 잘 부러지는 모습에 색연필은 아직 이르다고 판단.

색연필의 뼈와 살이 분리되는 모습을 보게 되나니..

 

그리하여 고민끝에 가성비 갑 다이소에서 손에 묻지 않는 크레용을 3,000원에 구입!

정말 손에 잘 안묻는 거 아닌가? 거의 색연필 느낌으로 그려지는게 특징인데, 가구 등에 그리는 불상사가 발생해도 아세톤, 물티슈 등으로 잘 지워지니 일단 만족..(나란 엄마.. 이런거에 만족하는 세속적인 사람...ㅠ.ㅠ)

정말 손에 묻지 않는 마성의 크레용..가격도 착하다..

마르고 닳도록(?) 잘 쓰고 있다. 다이소..너란녀석..멀리 할 수가 없으무니다.

 

종이와 크레용을 잘 쓰게 되니 이제 점점 비주얼이 아쉬워지는 건 무슨 조화란 말인가..

게다가 이렇게 종이를 붙여가며 쓰니 그것도 퍽 불편하더라는.. 사실.

테이프는 꼭 붙이지 않고 써도 되지만 아기가 쓰다보니 종이가 밀리고 꾸겨지는게 영 불편했다.

가장 맘에 안드는 건 역시 모냥 빠져 보이는 거였으나 ㅋㅋㅋㅋ

몰라 롤페이퍼를 테이프 붙여가며 쓰던 시절..

그리하여 아드님의 이쁜 책상컷을 위해 몰라 롤페이퍼 거치대를 구입하기로 결심.

9,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기에 큰 고민이 되진 않았다.

조립도 완전 쉬웠고.

이러하듯 이쁜 모습으로 딱 자리 잡아주니..

이제 맘편히(?) 코로나 집콕모드로 아드님과 그림그리기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음에 드는건 저 파란 크레용이 놓여진 아랫부분인데 이렇게 크레용, 펜을 놔둘 수 있게 홈이 파여져 있기도 하고

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종이가 말려진 부분이 흔들리지 않게 종이 누름대 역할도 해주어 이제 테이프로 따로 고정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

 

종이 잘라줄 때도 항상 가위로 잘라주어야 해서 불편했는데 말라 롤페이퍼 거치대 (화구보관대)를 쓰고 나니 저 롤페이퍼 고정대 위쪽 누름 역할을 하는 나무가 가위 역할을 해주어 종이를 일자로 예쁘게 잘 찢을 수 있게 하는 것 아닌가!? 가위 역할까지 대신해주다니...

 

비주얼로만 사려고 했던 스스로를 질책하게 한 의외의 기능이 숨어져 있는(?) 나만 몰랐던 것 같은 말라 화구보관대(라고 쓰고 거치대로 읽는다.)는 강추 아이템 중 하나로 기록해두려 한다.

 

특히 호기심, 움직임, 학습의욕(?)이 왕성해지는 두돌 아기 무렵에는 필수템은 아니지만 강추탬으로써 아주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케아 말라 롤페이퍼, 롤페이퍼거치대, 다이소 크레용까지..

 

위 세가지 아이템으로 요즘 집콕 생활 중 일부분은 평화롭다....

 

그나저나..코로나여... 이제.. 그만 우릴 봉인해제 시켜주게...

 

 

이케아 MALA 롤도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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