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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물건리뷰)

코로나는 무섭고 고깃집은 가고싶어 구매한 안방그릴 (AB201)! (feat. 애기있는집 2년만에 삼겹살구이 먹은날..ㅜㅜ)

이거슨 무엇이냐..

연기먹는 그릴이라는 안방그릴.
이름하야 연기먹는 안방전기그릴. Smokeless grill.

이거슬 왜 샀느냐..
아기가 어릴땐 너무 어려서..
아기가 좀 커가니 이젠 코로나때문에 외식할 수 없게 되버려서... 프라이팬에서 굽는 그런거 말고 고깃집 다운 특히 그 삼겹살구이를 삼겹살 집에서 먹어본지가 어언.....2년이 다 되간다...ㅜㅡㅜ
삼시세끼 집에서 먹다보니....
코로나 스뜨레쓰를 해소하고픈 간절한 맘으로 구입..

지인추천으로 구매한 안방그릴!

안방그릴이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는데 안방서 구워도 될만큼의 자신감이있다는 이름같았다.

미우새에서 이국주가 쓰는 불판으로 유명한것 같았다. 쇼핑몰서 사려니 자꾸 이국주씨 이름이 뜨던..ㅡ.ㅡ;;

출처. 네이버블로그 https://m.blog.naver.com/sw20woo/222056062215

암튼 마음먹고 구매한 만큼 기대가 컸던 안방그릴!
아이는 혹시 불판 만지려할까봐 푸욱 재우고...ㅋㅋ 고기굽기 시작!

먼저..아래사진처럼 구성된 불판에서
기름받이 통에 종이컵 1/2 분량의 물을 붓고.. 아래모양대로 순서대로 다시 잘 조립(?)했다.
저 물로 연기가 빨려들어와서 희석되는 구조인듯 했다.


 

항정살 삼겹살 버섯 야채 모두 준비완료!ㅎㅎ

설명을 보니 예열없이 바로 구워야 연기가 없다고해서 230도 맞추고 바로 고기올리고 팬버튼도 눌렀다!

팬버튼 누르기 전에는 이렇게 연기가 나오지만

팬버튼 누르기전

팬 버튼 누른 후에는 이렇게 연기가 보이지않는다!

팬버튼 누른후

신기방기..

물론 고기냄새가 안날수는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기한번 구우면 온집안에 연기가 자욱한 그 느낌은 전혀없다는 것!


요 영롱한 삼겹살을 보자니...
괜히 눈물까지 날 것같더라는 ㅋㅋㅋㅋㅋㅋ 이..런..비정상적인 시대에 살고있구나..싶은..서글픈맘까지 들었다.

집에서 삼겹살집보다 더 맛있고 편안하게 먹을수 있어 감사한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고기굽기가 수월해서 아기가 있어도 여러사람이 같이있으면 충분히 구워먹을 수 있을거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그리하여 항정살도 구워보고..

맛있게 먹었다는 안슬픈이야기..^^

가격은 16만원선.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그런데 왜때문인지 1도 아깝지 않다!


먹고 난 후에는 고기냄새가 없진 않기에 창문 열어두고 촛불하나 켜두니 생각보다 금새 고기냄새가 사라졌다. 약 1시간 지나니 고기냄새 없어짐..
아, 한가지 팁은 다음에는 안방그릴 아래에 깔개
같은것을 깔고 구우면 약간씩 튀는 기름도 깔끔하게 해결하고 먹을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예전엔 고기한번 구워먹으면 며칠동안 고기냄새가 느껴지고 주변에 흩어진 기름닦느라 스트레스여서 힘들었는데.. 그래서 잘 안구워먹었는데.. 이젠 그런 스트레스가 없을걸 생각하니....

코로나로 당분간 외식은 못할테니 우리집을 고깃집이라 생각하고 이 안에서 나름의 재미를 찾아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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