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이님 매셔. 조셉조셉 매셔 사용 후기 (feat.매셔로 단호박그라탕 따라 만들기)

나는 별별그램에서 팔로우하는 kongkong2_kim님의 요리영상 보기를 즐겨하는데 건강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냉털야채(냉장고털이야채)를 사용해서 인지 실용적여 보이기도 하고 비주얼도 최상급이라 왠지 따라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뭔가가 있기 때문이다.

영상을 무한반복으로 보고있자면 어느새 나도 저 조리도구를 사야해, 사야해, 질러, 질러버려 수준의 최면에 빠져드는 느낌도 들어서 어느덧 우리집에는 콩콩이님의 삼종세트 중 하나인 매셔와 스파이럴라이저, 갈갈이가 구비되어 있다.

(있지만 그분의 요리를 따라하지 않는다는게 함정.ㅜㅜ)

 

여기서 구입한 죠셉죠셉 매셔. 가격도 착하고 품질도 굿. (광고아님)

 

각설하고, 오늘은 콩콩이님의 죠셉죠셉 매셔를 사용한 요리 중 하나를 따라해보았다. 그러나 나는 결국 '나' 이기에 콩콩이님처럼 예쁘고 귀욤귀욤하고 깜찍하고 있어보이는 요리가 아니라 결국 '나'다운 '나'스러운 나름 '실용적'이고 '맛'은 어느정도 있는 요리를 탄생시키고 말았지만...

 

오늘 따라한 요리는 단호박그라탕
-> '나'는 단호박감자닭가슴살그라탕 그 언저리 어디쯤...그래도 기록해본다.

1. 양파를 볶아준다 (콩콩이님은 볶지 않은 것 같았으나 나는 볶아보았다.)

2. 볶고 있는 양파에 오이, 버섯도 함께 볶는다. (콩콩이님은 버섯을 넣었으나 나는 냉장고에 오이가 많아서 오이도 넣었다.)

3. 볶은 채소에 토마토 소스를 약간 넣어 버무린다. (불을 끄고 버무렸어요. 토마토 소스는 3T)

4. 토마토소스를 버무린 야채를 오븐용 냄비 가장 아랫부분에 깔아준다.

 

볶은 양파, 오이, 버섯에 토마토소스를 버무려서 오븐용 냄비에 가장 아랫부분에 깔았어요.

 

 

5. 찐 단호박을 매셔로 갈아서 우유 살짝 넣고 버무린 후 토마토소스 버무린 야채 위에 싹 올려준다.

 

단호박이 분명한데..사진 흔들림 무엇..ㅠ_ㅠ

 

6. 그 위에 다시 토마토소스 버무린 야채를 샤샤샥 올려준다.

7. 우리집 냉장고에는 감자도 있었기에 감자로 매셔로 갈아서 우유 살짝 넣고 버무린 후 야채위에 스스슥 올려준다.

 

감자가 분명한데..쌀밥처럼 나온것은 또 무엇...ㅠ_ㅠ

 

8. 마무리로 피자치즈를 올려야 하나, 우리집 냉장고에는 닭가슴살 햄이 있었고, 피자치즈가 아닌 슬라이스 체다치즈만 있었기에 체다치즈와 닭가슴살 햄을 크로스해서 나름 모양을 내 보았다. (콩콩이님이 자주 하시는 모양내기 방법 중 하나인데, 나는 '나'이기에 그 비주얼이 나오진 않았다..ㅠ_ㅠ)

 

너는 이쁘다..이쁘다...최면걸기..체면아니다..최면이다..

 

9. 180도 예열된 오븐에 약 5분 익힌다. (콩콩이님은 전자렌지 데우기로 하셨으나 나는 그냥 오븐에 익혀보았다..왜그냥..)

 

너는 이쁘다...맛도 있다....맛도있다...

 

10. 맛있게(?) 먹는다.

 

 

참으로 오래간만의 요리였기에 사진을 찍고 기록을 해 보았다. 라고 쓰고 매셔 후기라고 우겨본다.

 

콩콩이님 죠셉죠셉 매셔 정말 맘에든다. 심지어 식은 감자를 으깨는데도 잘 으깨졌다. 지난번 스파이럴라이져도 훌륭했기에 믿고 구매했는데 역시는 역시!

 

광고아님. 광고였으면 저런 요리를 만들수가 없...을 것이다.

 

 

조셉조셉 헬릭스 포테이토라이서 으깨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