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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일상다반사 리뷰)

어글리스토브 ugly stove 부라타 치즈 샐러드 burrata cheese salad 포장해 먹어본 후기

근처에 볼일있어 갔다가 들른 망포역 근처 판타지움에 있던 어글리스토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탈리안푸드나 브런치메뉴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었다.

요즘같은 때 손님없어 텅텅 비어있다해도 레스토랑에서 먹을 순 없는 법.

당연히 포장해 가기로 하고 포장주문 하기로.

예전에 베트남 호치민에서 맛있게 먹었던 포피스피자가 생각나는 부라타치즈가 어글리스토브 여러 메뉴에 들어있는게 아닌가?!

https://reviewcountry.tistory.com/m/79

 

베트남 호치민 Pizza 4P's 피자포피스 (추억리뷰시리즈3. 부라타치즈피자 후기)

 베트남 호치민 여행은 지난번 숙소리뷰를 올릴때 썼지만 이미 2년 전이다. 이미 2년도 지난 일이지만 요즘같은 코로나시대에 무엇보다 간절한 여행을 추억하며 힐링하려 쓰는 추억리뷰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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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라타치즈가 스파게티나 피자 샐러드에 들어있는 메뉴가 나온듯 했다.

아기가 있기에 우리는 당장 먹지 못할 것 같아 지난번 광교 미즈컨테이너 샐러드 스파게티가 시간이 지나도 맛있었던걸 기억하고 가볍게 부라타 치즈 샐러드를 포장해 가기로 했다.

https://reviewcountry.tistory.com/m/69

 

미즈컨테이너 광교갤러리아점 (feat.광교 호수공원 맛집, 맥주1866)

광교호수공원 갔다가 옛날옛적 강남역에 자주 가던 시절에 맛집으로 기억하고 있던 미즈컨테이너간판이 보이는거 아닌가?! 샐러드스파게티, 떠먹는피자 등으로 유명했던 미즈컨테이너. 활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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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스토브에서 부라타치즈샐러드를 포장해준 상자가 좀 컸던걸까...
집에와서 보니 지난번 미즈컨테이너에서 해줬던 완벽한 샐러드의 포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샐러드가 포장 상자안에서 뒤집어지고 난리나서 차마 사진을 찍고싶지도 않았다.... 케이크처럼 조심조심 들고 왔어야했나..ㅜㅡㅜ

집에서 다시 잘 세팅해서 봐줄만한 비주얼로 심폐소생..ㅜㅡㅜ

어글리스토브 부라타 치즈 샐러드 가격이 15,900원인데..가격에 비하면 채소양이 샐러드라 말하기도 민망하게 적다. 거의 병아리콩류 등 견과류 등이고 치즈만 크게 덩그라니...치즈가격이 만원정도 책정된건가 싶게 민망한 초초빈약 샐러드...


왠지 빈약하지않을까 예상하고 뚜레주르에서 생생 생크림식빵을 사왔는데..
이게 더 맛있...었다..
가격4,000원 정도 여서 식빵치곤 비쌌으나 부드럽고 맛있어서 후회없던....
15900원 짜리 샐러드보다 낫다..


부라타치즈는 베트남호치민에서 먹었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그저그런 치즈맛이었고 샐러드는 빈약하고 짠맛이 강했다...
우리는 뚜레주르 생생생크림식빵으로 배를 채우며.. 베트남 여행에서 먹은 부라타치즈를 그리워했더라는 슬픈이야기..

어글리스토브는 포장해서 먹기엔 비추.
특히 부라타치즈샐러드는 가격대비 늠늠 빈약하니 절대 먹지말것..
차라리 부라타치즈피자를 먹을걸 그랬나..싶었으나.. 왠지 그 피자도 비슷한 느낌아니었을까 싶어서 패스..

여긴 다신 안갈것 같다..ㅜㅡㅜ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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