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키즈 포인트 마스크 팩 놀이 (스티커 마스크팩)

육아선배인 친구에게 선물받은 뽀로로 키즈 포인트 마스크팩.
아이들용 스티커형 마스크팩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기에 신기방기했던 제품.

평상시 책읽기놀이 할때 스티커를 이용해서 얼굴이나 손발에 붙이고 책에도 붙이며 놀았기에
스티커 팩의 존재가 반갑게 느껴졌다.
엄마만 팩하기 미안한 날 한번 같이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기회를 보다가..

더운여름날, 샤워시키고 나와서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둔 뽀로로 스티커 마스크팩을 꺼냈다.

이렇게 두종류가 들어있다.
각각 2개씩 총 4개입이라 한다.

요즘들어 뜨거운 햇빛아래서 노는 경우가 있기에 샤워후 진정해줄겸 놀이할겸 겸사겸사해보니.
일단 뽀로로라 관심을 보인다!

요즘 뽀로로캐릭터를 보면 " 뽀보,뽀보"이렇게 반가워하기에 더욱 격하게 반기던 모습..
결국 너도 뽀통령에게..

그러나...차가운촉감이 낯설어서인지 평소 붙이던 스티커랑 달라서 이상한지 자꾸 떼어내던..ㅜㅡㅜ

스티커를 야무지게 떼어내서

자꾸 엄마손에 붙여주는...너란아이...아이..효자....(뭉클)
ㅋㅋ

결국 내 손만 호강한 슬픈이야기..

아이가 아직 어려서인지 얼굴에 붙이는걸 꺼려했지만 잘 가지고 놀아주었다(?)
내얼굴과 손에 붙여보니 착착 잘 붙는다.

그러나 일반 팩과 비교하면 기능성팩으로 볼때는 그저 그런수준. 스티커 팩의 화장수가 많이 느껴지지않는다는 것. 스티커가 살짝 두껍게 제작되다보니 놀이하며 떼었다 붙였다하긴 좋지만 진정이 될 만큼의 화장수 양이 느껴지지않는다. 두꺼운 겔타입이라 설명되어져 있는데 떼어내면 피부가 살짝 차가운정도랄까. 팩을 떼어냈을때의 촉촉함에 대해선 기대하지 않는편이 좋다.

그저 놀이겸 피부관리에 대해 교육할겸(?) 겸사겸사의 의미로 가볍게 써보면 좋을듯. 이런것도 있구나..하는정도로다가..

그리고 아이가 좀더 크고 서로 언어로 소통이 잘 될때 쓰면 더 좋을듯하다. 아직은 19개월차인 우리 아기에겐 차가운스티커는 이상하게 느껴졌나보다.

찾아보니 추천사용 연령대가 3세이상 인것 같다.
뒷면 설명을 보니 스티커처럼 재미있게 붙이며 사용하라는 설명이 있는데, 딱 그 부분으로서만 유의미했던 스티커형 키즈 마스크 팩.
아기와 스티커놀이를 즐겨하기에 나름 재밌게 가지고 놀았던 고마운선물 :-)

 

 

 

핑크퐁 상어가족 8세 이상 어린이용 마스크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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